2023 하동북천 꽃양귀비 축제(with. 하동레일바이크)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2023.05.13 ~ 05.29까지 하동북천 양귀비 축제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13일에 가려고 했던 약속이 미뤄져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양귀비 축제행사장에만 갔다가 오려고 했는데

지인이 하동 가면 레일바이크 꼭 타야 한다면서 적극 추천을 해주어서 레일바이크도 타고 왔습니다.

북천역 근처라서 역에서 가깝습니다.

저흰 기차 타고 가서 북천역에서 내려서 걸어갔어요.

입장할 때 아이들은 무료라서 성인만 입장권을 끊고 들어갔습니다.

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붉은색 양귀비와 다른 꽃들도 이쁘게 심어져 있더라고요.

이곳에서 간식거리도 사 먹고, 구경하다가 레일바이크 시간 맞춰서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북천역에서 하동 레일바이크 타는 곳까진 차로 5분 거리입니다.

걸어서 가려면 20분정도 걸려요.

아이들이 있어서 걸어가긴 힘들꺼 같아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하동 레일바이크

운행시간 및 이용요금

레일바이크는 운행시간이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 것이 좋아요.

2인승 30,000원

4인승 44,000원

레일 바이크 한대 기준으로 가격이 정해집니다.

5명이면 4인승 1대와 2인승 1대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30개월 미만, 신장 90cm 미만 아동은 보호자와 동승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운행 시간 10분 전에 기차를 타고 양보역으로 이동 후 레일바이크를 타고 다시 북천역으로 내려오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하동 레일바이크를 운영하는 북천역은 기차 타는 곳이 아닌 구역사입니다.

예전 북천역이 현재는 하동 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총 5.2km의 액티비티 한 코스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반자동이기 때문에 힘주면서 페달을 밟지 않아도 빠르게 움직입니다.

레일바이크 코스 주변으로 사계절 특색 있는 꽃들을 볼 수 있으며 5월엔 양귀비 축제 9월이나 10월쯤 메밀꽃&코스모스 축제를 하기 때문에 장관을 이루는 꽃들을 레일바이크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찍 도착하셨더라도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카페도 있고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으면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 자 이제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 볼까요

기차를 타고 양보역에 도착하면 레일바이크를 탑니다.

안내원분이 안전수칙을 알려주시고, 반자동이기 때문에 초반에 페달을 조금 밟아 주면 앞으로 잘 나가다가 어느 지점부터는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안전거리 20m가 가까워지면 경고등이 들어오니 그때는 브레이크를 잘 잡아주시면 됩니다.

아까 들렸던 양귀비 축제 현장이 보입니다.

이곳을 지나갈 때 손 흔들어주는 사람도 계시더라고요. 😄

터널안도 멋지게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하동 레일바이크의 코스에 포함된 터널은 국내에 유일한 긴 터널이라고 합니다.

1.28km의 터널 안에는 별빛, 무지개, 은하수의 다양한 구간과 반짝이는 조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신나는 음악도 나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서 다음에 메밀꽃&코스모스 축제 때 한번 더 방문할까 생각 중입니다.

축제기간이 아니어도 레일바이크만 타러 가도 될 거 같아요.

아직 많이 덥지 않을 때 놀러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하동북천레일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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